중소기업이긴 한데 면접 때 너무 좋은 인상을 받아서 꼭 가고 싶긴 했음..
그 동안 면접 본 곳은 너무.. 개차반 이었어서..
결국 오늘 아침에 칼바람 하고 있는데 합격 연락 받았음 ㅋㅋㅋ
근데 막상 취직하려니까 또 사람이 간사한게 마냥 좋지가 않음ㅋㅋ
잘할 수 있을까 무섭기도 하고.. 백수생활이 사실 마음은 불편해도 몸은 좀 편하긴 한 것도 있고..ㅋㅋ
첫 직장이라 더 그런것 같음.
근데 또 돈 벌면서 이제 등골브레이커 노릇 안 해도 된 단 생각에 좋긴 하고..
사고 싶었던 거 내 돈으로 살 수 있을거란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커리어 쌓을 생각에 신나기도 하고 ㅋㅋㅋ
그러다가 또 무서워서 걱정도 되고 ㅋㅋ
지금 내 꼴이 우스워서 유머탭에 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