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바는 "어릴 적 앙리이름이 새겨진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다녔다. 그때부터 아스널을 좋아했다. 내가 왜 그 유니폼을 갖고 있었는지 잘 모르겠다. 쇼핑하러 가면 오직 아스널 옷만 사고 싶어 했다"며 팬심을 공개했다.
이어 "그땐 워낙 어렸기 때문에 아스널 선수 중에서 프랑스 선수들만 알았다. 앙리와 비에이라를 좋아했다.
정말 훌륭한 선수들이었다"고 덧붙였다. 살리바의 아스널 등번호는 4번이다. 현역 시절 비에이라가 입던 번호다. 이에 대해 "No.4 유니폼을 입게 되어 대단히 자랑스럽다. 이 옷을 입고 활약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다짐했다.
구단 관계자는 "비에이라뿐만 아니라 전 캡틴인 메르테사커와 파브레가스도 4번 유니폼을 입었다. 살리바 당신도 아스널 주장을 원하는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살리바는 "언젠가 아스널 주장 완장을 찰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곳 아스널에 오게 되어 행복하다.
좋은 팀메이트들이 있다. 너무 흥분된다"는 입단 소감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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