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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은 7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에서 수원FC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선수는 역시 기성용이었다. FC서울의 '캡틴' 기성용은 흔들리지 않았다. 흔들릴 법도 했지만 기성용은 흔들리지 않았다.
기성용은 "변호사를 선임했다. 법적으로 책임을 묻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누가 이야기하지 않아도 제가 가장 진실을 밝히고 싶은 마음이다. 제 개인 문제는 전혀 부담이 없다. 오늘 보셨겠지만 경기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제 경기력에 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 진실을 밝힐 것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며 흔들리지 않고 축구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