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외계인(펨창들의 여자친구)이 존재할 확률에 대해 알아보자.
펨창들의 여친 존재에 대한 해답은 글을 끝까지 읽으면 알 수 있다
" Where are they? "
" 그들은 어디에 있나? "
1950년 밥 먹다가 던진 페르미의 질문이다.
동료 과학자들과 밥을 먹다가 우주의 고등 생명체 존재에 대해 토론 중 던진 질문
같이 밥을 먹던 과학자들은 상상을 조차 힘든 우주 스케일을 고려했을 때, 고등 외계 생명체가 존재하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했지만,
페르미는 그것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그럼 그들은 어디에 있기에 보이지 않는가?"
이것이 바로 페르미의 역설(Fermi paradox)이다.
나 같은 동네 아재가 친구들하고 밥 먹다가 저런 말을 했다면 숟가락으로 맞았겠지만,
이탈리아 출신의 미국인 엔리코 페르미는 무려 노벨상 수상자이다.
그의 역설은 이후 많은 과학자들의 고민거리가 되었다.
페르미의 역설에 대한 과학자들의 학설은 여러 개가 있으나 그건 이번 글에서는 다루지 않는다
대신 진짜 외계인이 존재하는지 한 번 생각해본다
드레이크 방정식(Drake equation)
외계인은 존재 하는가? 에 대한 답변으로
1961년 프랑크 드레이크 박사가 고안한 방정식
이 방정식은 인간과 교신이(전파 등으로) 실제 가능한 우리은하 내의 고등 외계 생명체의 존재의 수를 계산하는 방정식이다
아주 쉽고 간단하다.
곱하기만 할 수 있으면 계산 쌉가능
상기 방정식의 팩터들은 사실 좋게 이야기 하면 확률이고 나쁘게 이야기하면 갠또(찍기)다
물론 드레이크를 비롯한 과학자들이 주장한 확률은 상당한 연구와 자료를 바탕으로 계산 된 수치이지만, 과학자들 간에도 수치의 편차는 상당하다
1961년 드레이크의 추정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R = 10
fp = 0.5
ne = 2
fl = 1
fi = 0.01
fc = 0.01
L = 10,000
상기 값으로 계산해보면 10이 나온다
즉, 우리은하 내에 우리와 교류가능한 외계 문명이 10개는 된다는 이야기이다.
외계인은 있다!?!
이 방정식에서 가장 이론이 많은 값은 L값, 즉 통신 기술을 갖고 있는 지적 문명체가 존속할 수 있는 기간인데, 이 값에 따라 외계 문명의 개수는 크게 차이가 난다
이 방정식의 계산 결과는 1961년 이후 끊임없이 여러 과학자, 과학단체들에 의해 발표되고 있는데
최근 연구에서도 0.08~5000개까지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무한히 많다는 주장도 있다.
최근 영국의 크리스토퍼 콘슬라이스 박사는 연구결과 우리 은하에 36개가 존재할 것이라 밝혔고, 우리가 외계 문명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6000년 이상 더 살아남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장 가까운 외계문명과의 거리는 1만 7000광년 떨어진 곳에 존재 할 것이라 밝혔다.
일반인들은 물론, 대부분의 과학자들도 외계 생명체, 고등 외계 문명에 대해서 낙관적이다.
우주의 스케일은 상상을 초월하니, 우리가 교신이나 발견을 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어디엔가 반드시 존재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인간은 그 어떤 외계의 고등 문명과 소통은 커녕, 흑적조차 발견하지 못한 것 또한 사실이다.
결국 다시 돌아가 필연적으로 의문이 생긴다
" Where are they? "
긴급 부록,
" Where is she? "
" 펨창의 여친은 어디에 있는가? "
영국의 수학 강사 피터 베커스는 자신에게 3년간 여친이 생기지 않아, 드레이크 방정식의 변수를 조정하여 자신에게 여친이 생길 확률에 대해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영국 전체에 그가 만나기 적합한 여성은 26명에 불과하였으며, 런던 밤거리에서 우연히 이상형을 만날 확률은 0.0000034% 였다고 한다ㅋ
그러나 그는 2013년 약혼 했다고 한다
펨창들도 용기를 잃지 말자
필자의 개인적인 연구에 따르면,
외계 문명이 존재할 확률 : 50%
쏠로 펨창들이 5년안에 결혼할 확률 : 49% 이다
암튼 그럼
사진 출처 :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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